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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이 된 '하락 신호'...코스피 이대로 무너지나 [이슈톺] / YTN

2026-06-23 11 Dailymotion

■ 진행 : 정지웅 앵커
■ 출연 :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OW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◆ 앵커> 코스피가 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에 따른 영향일 수 있는데. 일각에서 그러니까 지금처럼 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시총을 위협하면 하락의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런 분석이 있는데 이건 왜 그렇습니까?

◇ 이인철 > 지금도 보면 삼성전자가 7% 내리고 하이닉스가 8% 내리니까 시가총액 순위가 또 바뀌었어요. 왔다갔다하고 있어요. 주가 오름세에 대해서 조금 등락이 엇갈릴 수밖에 없는데 한 우물을 판 SK하이닉스, 정말 반도체만 올인하는 회사고요. 그리고 종합반도체 회사잖아요. 삼성전자는 반도체 이외에도 가전과 통신을 하고 있습니다. 그러다 보니 AI시대 승자는 누구냐? 바로 하이닉스인데요. SK하이닉스의 경우에는 지난해 초 주가가 17만 3000원대. 그런데 지금 어제 종가가 291만 원이었어요. 16배 올랐습니다. 주식시장에서 1년 반 만에 16배 수익을 내는 건 거의 불가능한 숫자인데 그걸 해낸 거고요.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5만 3000원대, 어제 종가가 35만 3000원대. 그러니까 5배, 5. 6배 올랐기 때문에 같은 반도체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달라졌다. 특히 AI시대에 HBM의 가치, 고대역폭 메모리를 독점적으로 이 시장이 70%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상당히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인데 그렇다고 해서 SK하이닉스가 25년 만에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고 해서 반드시 버블장의 꼭지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이건 뭐냐? 반도체 슈퍼사이클인 건 맞지만 이 가운데서도 승자를 가리는 실적별 옥석 가리기는 본격화될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.

◆ 앵커> 어제 기준으로 그러니까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두 기업의 비중이 54%를 넘겼고요. 그리고 코스피만 봤을 때도 두 기업의 비중이 58%를 넘어서 거의 60%에 육박했습니다. 쏠림 현상이 심각하지 않냐, 이런 일각의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.

◇ 이인철 > 맞습니다. 그런데 사실은 반도체 쏠림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거든요. 물론 미국의 경우에는 워낙 상장된 종목수 자체가 많고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다 담겨져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건 AI 열풍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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